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8일 오후 2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산하 한국자활연수원(연수원장 이시우)에서 작년 말 개소한 직무실습장 자활참여자의 직무 훈련 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의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국자활연수원 직무실습장('내일키움센터')은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습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20년 12월에 개소했으며 목공, 도배, 조리, 세탁, 청소 등 주요 자활사업 영역의 직무 역량 향상과 취·창업 경쟁력 증진을 위해 기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개소 이후 144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집수리, 외식·카페, 세차 3개 영역의 5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직무실습장을 국가시험자격 시험장으로도 등록하여 자격취득 교육이 시험 응시로 원스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 및 도배기술 교육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립의 꿈을 키우는 자활참여자를 격려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집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방역 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 및 도배기술 교육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립의 꿈을 키우는 자활참여자를 격려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훈련 실시가 쉽지 않지만, 오히려 위기 상황일수록 취약한 저소득층이기에 자립 지원을 미룰 수는 없는 일"임을 강조하며 "더욱 철저한 방역 준비를 통해 직무 실습을 진행 중인 한국자활연수원 및 자활복지개발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1회 추경을 통해 자활근로 예산을 276억 원을 증액했으며 2회 추경을 통해 403억 원 추가 지원을 계획중"임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 민간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증가하는 상황에 복지부와 자활개발원 모두 비상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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