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6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74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6만15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90명이다.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에서 557명이 발생해 전체 하루 신규 확진자의 80.7%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7명, 대전 26명, 경남 17명, 충남·경북 각 11명, 대구 7명, 강원·전북 각 6명, 세종 5명, 광주·전남·제주 각 4명, 울산 3명, 충북 2명이 발생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은 56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30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26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강원 각 3명, 부산·충남·경남 각 2명, 대구·제주 각 1명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은 18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43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사망한 사람은 하루새 4명이 늘어 203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144명이다. 이날 격리 해제된 환자는 716명으로 지금까지 총 15만760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74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6일 0시까지 하루새 5만3758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1540만136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만2046명으로 총 536만8227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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