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30일 오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협 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회관신축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정영호 회장은 병협의 수장이자 의협의 회원으로서 13만 의사 회원의 상징인 의협회관 신축 건립에 반드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이 자리가 마련됐다.
정영호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은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협의 회원으로서 의협회관 신축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의협회관 신축에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 주신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의미있게 사용해 성공적인 회관신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필수 회장은 "병협 회장께서 의협 회원으로서 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참여하신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의협과 병협이 상생하고 협력해 화합을 이루는 의료계를 만들어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정영호 회장의 기부는 개인 차원이며, 병협은 지난 2017년 12월 회관신축을 위해 3억원을 약정한 이후 1억원과 2억원 총 3억원을 전달하는 등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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