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아랍헬스 2021(Arab Health 2021, 이하 아랍헬스)" 에서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한 결과, K-방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장 계약액 562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최대규모,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서 올해에는 총 62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하였으며, 한국 기업은 통합전시관 참가기업 14개 사를 포함하여 총 57개 사가 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전시회 초기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진흥원, 현지 공관 등 유관기관들이 우리 기업들의 현지 구매자(buyer, 바이어)와의 면담 등을 적극 지원한 결과, 상담실적 820만 달러·현장 계약액 56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복지부·진흥원이 아랍헬스에서 통합전시관을 운영한 2019년 이후 최대규모의 현장 계약액*이며, K-방역 의료기기의 우수성에 대한 해외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성과라는 평가다.
복지부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정부는 다양한 경로로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연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의료기기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운영되어 그간 국내기업의 수출 성과 창출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