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4일 제18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그동안 헌혈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심민석님, 박지민님(가수 홍자)등 개인 29명과 대우조선해양, 남서울대학교 등 11개 단체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헌혈유공자 및 단체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금번 주요 표창 수상자 및 단체에는 1996년부터 25년간 총 438차례 헌혈을 실천하며 헌혈증을 기부해온 심민석님,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개인 SNS 헌혈 인증, 팬클럽과 함께하는 헌혈 홍보로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위촉('20.6월)된 박지민님(가수 홍자), 코로나19 혈액수급 극복을 위해 육군 단체헌혈에 기여한 양지영 소령, 사내 헌혈 참여 문화를 증진시킨 김낙현님(기아 오토랜드 화성), 2004년부터 총 1만 3천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남서울대학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아무 조건없이 꾸준히 참여해주신 헌혈 유공자를 비롯해 모든 헌혈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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