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399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4만82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3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아래로 발생한 건 지난 3월29일 369명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서울 174명, 부산 13명, 대구 14명, 인천 13명, 광주 2명, 대전 1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42명, 강원 10명, 충북 6명, 충남 8명, 전북 1명, 전남 3명, 경북 7명, 경남 7명, 제주 5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9명 중 17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8명이다.
또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5명 줄어 73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146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44명 증가해 누적 13만8581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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