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0일에 경기 이천시 소재 참사랑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완료한 종사자는 PCR 검사 주기를 완화(주 1회→2주 1회) 하였고(5.1~), 2차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PCR 검사 미실시, 접촉면회 허용 등 추가 완화방안을 시행했다.
양성일 차관은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과 예방접종 협조 덕분에, 시설 내 집단감염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감사를 표하고 "다만,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감염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므로,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완화된 면회지침에 따라 기본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면회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회환경 조성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이 밖에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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