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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교수 연구팀,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팀은 지난 3년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해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sequence instability high, MSI-H) 위암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에 따른 새로운 면역 항암치료 기전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교수 연구팀,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팀은 지난 3년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해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sequence instability high, MSI-H) 위암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에 따른 새로운 면역 항암치료 기전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암조직을 단일세포 수준에서 초정밀 유전체 분석으로 암환자 개개인의 종양조직 자체의 특성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면역세포, 즉 T- 세포의 성질이나 분포가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Nature Medicine>(2018), <Nature Communication>(2019), <Cancer Discovery>(2019)를 통해 수집한 기초 유전체 자료를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 암의 단일세포 초정밀 유전체 분석을 통해 면역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해 좀더 세분화된 개인 맞춤 면역 치료, 면역관문억제제와 다양한 표적치료와의 병행 임상시험요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올해 4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AACR)의 대표 학술지인 <Cancer Discovery>(IF 29.5)에 발표됐다. 박웅양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암세포가 아닌 주변 미세환경 세포를 통해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으로 우리 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와 정밀의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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