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복지관장 및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여가복지시설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추이에 따라 지역의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도 전국 노인복지관 약 399개 기관 중 약 58%인 230개 기관이 운영중(5.12기준)이며, 휴관 중인 기관에서는 종사자가 정상 출근하며,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등 비대면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은 6.1일부터는 예방접종자 중심으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도 단계별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필수 프로그램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하는 등 비상운영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감염병 예방 활동과 자체 인증제 도입을 통해 방역체계를 갖추고,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마음 방역 전화상담, 온라인 프로그램 제작·배포, 영상교육, 소규모 대면프로그램 제공 등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성일 1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긴급돌봄체계를 유지하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해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주고, 이용하시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세심한 방역체계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금과 같이 애써 주셔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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