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87명 늘어난 13만88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71명, 해외유입 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67%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12명(37.1%), 경기 146명(25.6%), 인천 26명(4.6%) 등 수도권에서 3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 나왔다. 이 중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5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4명이고 외국인은 12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7만6457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1507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97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8187명이 검사를 받아 9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격리해제된 환자는 12만8761명으로 전날보다 581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156명으로 전날 대비 2명 늘었다. 사망자는 1946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65만7192명이 1차 신규 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7만5176명, 화이자 백신 8만2016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5만4002명이 늘어난 206만88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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