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707명이 더 늘어 누적 총 13만76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684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서울(260명)‧경기(184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와 경남 각 20명, 충남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경북과 세종 각 9명, 제주와 전북 각 6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 23명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는 589명이 늘어 누적 12만7,58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 줄어 151명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7만7472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94만2775명(아스트라제네카 206만9749명, 화이자 187만3026명)이다. 2차 접종자도 9만1598명 늘었다. 총 194만5217명(아스트라제네카 34만6152명, 화이자 159만906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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