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을 즐기는 국민들이 늘고 있어 '건강한 캠핑 한끼'를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인 캠핑 요리' 경연대회를 갖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만 15세 이상 2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1일부터 7월1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참가 신청팀 중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연할 최종 10팀을 선정한 뒤 8월27일 현장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전문 요리사, 조리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일반인 맛평가단이 현장에서 조리한 출품 요리의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을 평가한다.

△최우수상 1개 팀(200만원) △우수상 2개 팀(70만원) △장려상 3개 팀(50만원) △특별상 4개 팀(3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전국민이 일상에서 나트륨·당류 줄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국민에게 알릴 것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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