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4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시범적용 추진현황(전남) ▲실내체육시설 방역관리 추진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소관 시설별 장관책임제 운영(4.15~)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실내체육시설 방역 장관책임제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지자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방역점검 강화, ▲체육시설 안전이용 홍보·캠페인, ▲방역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실내체육시설 43,991개소에 대해 특별점검(4.15~5.11)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미흡, 음식물섭취, 영업제한 조치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 402건을 적발하여, 과태료 부과, 계도 등의 행정조치를 하였다.

또한, 문체부는 체육주간(4.25.~5.1.)과 연계하여, '스스로 책임방역 안전한 운동공간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우수방역 실내체육시설 공모'와 포상을 통해 실내체육시설 업계의 자율방역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비대면·실시간 운동 코칭 통합플랫폼(키핏: keepfit.co.kr)을 지원(3.29. 출시)하여 체육시설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원하는 운동프로그램 강습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운동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는 자율과 참여에 기반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체육 시설별 맞춤형 방역 점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백신 도입 관련, 지난 12일에는 화이자 43.8만 회분, 13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83.5만 회분,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59.7만 회분이 도입되는 등 5월 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확정된 계획에 따라 후속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현재까지 총 337만 명이 예방접종을 예약을 하였고, 어제 하루에만 112만 명이 예약을 했다.

5월 6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 어르신의 예약률은 54.9%, 5월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의 예약률은 43.9%, 어제부터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은 18.6%(5.14일 0시 기준)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고 계시나,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86.6%)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의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높으신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이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도 함께 보호하는 한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하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1,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사회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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