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7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74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3만3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박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에 이어 연이틀 700명대를 기록했고, 지난달 28일 769명 이후 16일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이나 휴일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500명 안팎까지 줄었던 확진자 수가 평일 들어 증가하는 경향이 반복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700명대가 집계된 건 지난달 21~24일 이후 3주 만이다.
이에 따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2.4명으로 어린이날이 포함됐던 직전 1주간 554.0명보다 대폭 증가해 6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에서 435명(59.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94명(40.3%)이다. 지역별로 전남 50명, 경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울산 26명, 강원 25명, 부산 2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광주·제주 각 10명, 대구 9명, 세종 7명, 충북 4명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78명, 호남권 74명, 충청권 64명, 경북권 43명, 강원 25명, 제주 10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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