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6일 오전 10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시 밀머리로1번길 16)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산한국병원 조한호병원장(現 제13대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 병원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간의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거점전담병원 운영상 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으며 중환자 병동, 백신 예방접종 현장 등을 둘러보며 의료진 및 일반인 대상 예방접종 현황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2월 수도권 중심으로 고령·중증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들에 대한 중점치료 및 유연하고 효율적인 병상 활용을 위하여 거점전담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오산한국병원"은 수도권 지역의 와상환자 등 중증환자들을 집중 치료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25일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올해 1월 11일부터 운영 중이며 4월 30일 기준, 272명(65세 이상 170명(62.5%))의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및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정책에 적극 협조·참여하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방역현장의 최일선에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방역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거점전담병원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지인 모임 증가 및 해외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거점전담병원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이 날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과 의견을 참고하여 "거점전담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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