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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약일보DB)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1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12만426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14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82명 경기 11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11명(60.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경북·충남 각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전북 12명, 대구·전남 각 9명, 제주 8명, 세종·충북 각 5명, 광주 4명 등 총 203명(39.5%)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종교시설, 학교,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은평구 교회 4번째 사례(누적 12명),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 2번째 사례(12명), 안양시 불교시설(11명), 경북 구미시-칠곡군 노래연습장(11명), 인천공항(8명), 전북 남원시 유흥시설(8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전날(23명)보다 4명 늘었다. 이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7명), 경북(4명), 서울·충북(각 2명), 대구·인천·세종·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으로 판정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8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2명으로, 전날(164명)보다 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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