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1명 추가로 발생해 총 누적 12만2007명(해외유입 83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42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24명, 경기 144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 31명 △대전 31명 △경북 27명 등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635명 늘었다. 총 11만1422명(91.32%)이 격리해제됐고, 8757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828명(치명률 1.50%)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24만196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05만6004명(아스트라제네카 164만570명, 화이자 141만5434명)이다. 2차 접종자는 3만10명 늘었다. 총 19만873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99건 추가돼 누적 1만5499건이다. 이중 1만5203건(98.1%)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167건(신규 5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56건(신규 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총 73건(신규 0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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