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에 세종시 소재 세종대평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이후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취약시설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부처 소관 시설 장관 책임제 운영(4.15~코로나 19 상황 안정 시까지)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실태 특별 현장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보육교직원 월 1회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보육교직원 및 원아 보호자 대상으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시 등원·출근 중단 및 즉시 검사, 가족 감염 예방 수칙 등 어린이집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카드뉴스(붙임3) 등을 통해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최근 24만 명의 보육교직원분들이 선제검사를 받으셨고 덕분에 일부 확진자도 찾아낼 수 있었다."라며,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그 어느때보다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집 감염 사례는 보육교직원 이외에도 원아 및 원아 보호자로부터 비롯되고 있어 원아 보호자 대상으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시 등원 중단 및 즉시 검사 등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실시 중인 월 1회 선제검사와 향후 전체 보육교직원으로 확대될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리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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