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로라엔정과 함께하는 자궁내막증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부침윤성 자궁내막증' 진단치료 전문가인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과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내막증 초음파 진단 및 치료와 환자의 통증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법과 자궁내막증 진료 노하우도 소개된다.

'세계 부인과 내시경학회', '아시아태평양 자궁내막증 학회' 등에서 초청받는 등,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도균 과장은, 국내 최초로 골반신경학 임상진료와 골반신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질병으로, 월경혈의 역류와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며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이 동반된다. 침투된 자궁 내막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다. 이로 인해 수술 시 복강 내 퍼져 있는 자궁내막증 조직을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가 추후 재발률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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