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1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최하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코로나 대응 1년이 경과한('20.1.20.) 상황에서,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 단체)를 발굴해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평원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유통현황 제공 등으로 의료현장 일선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대책추진단(1단 18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의 정부기관과 의약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총력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심평원은 국가 재난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의 건강보험 적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15일로 단축해 임상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환자 발생 대비 검사수행 수준이 203배에 달하는 등 선제적 진단검사 기반의 선진 K-방역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감염 대응으로 우리 국민과 의료계 모두 지쳐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본분을 해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신임 이사장이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예방-개입-사후관리'의 연계 관점에서 자살예방정책을 지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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