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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31명으로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31명으로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월 7일 이후 97일 만에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6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731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가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714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파악됐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74명→644명→662명→594명→560명→528명→71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도 지난 1월7일 832명을 기록한 후 97일 만에 7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인천 26명, 경북 14명, 대전·대구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78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3명 늘어 76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00명이다.

이 밖에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51명이 증가해 누적 10만198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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