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사망자가 12일(현지시간)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WHO의 각국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이날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101만 1330명으로 집계됐다.
WHO가 집계한 유럽 국가별 사망자수는 영국이 12만 7087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1만 4254명, 러시아 10만 3263명, 프랑스 9만 8132명, 독일 7만 845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수는 프랑스가 498만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러시아 465만명, 영국 437만명, 터키 385만명, 이탈리아 377만명, 스페인 334만명, 독일 301만명 순이었다.
다만 영국의 경우 현재까지의 최근 누적 사망자수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유럽에서 사망자수가 가장 많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전 국민 백신 접종에 나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망자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약 1억 3600만명, 사망자수는 290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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