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제3기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이하 서포터즈)'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미래세대인 대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강건강증진 실천 문화 조성,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2019년 1기가 출범하였고, 2020년 2기부터는 별칭 '28청춘'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기 서포터즈는 쉽게 부를 수 있는 양치송 등 2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하였고, 학교, 경로당, 공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장소를 중심으로 교육홍보 활동을 펼쳤다.

2기 서포터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특히 감염과 구취를 예방하는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 활동과 함께, 직접 디자인한 교육영상, 카드뉴스 등 600여 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올해 3기 서포터즈는 구강건강 지식 뿐 아니라 구강관련 법, 제도 및 정책을 학생 눈높이로 안내하는 등 조별 미션 수행을 통해 보다 다양한 주제로 구강건강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포터즈 3기는 총 10개 조를 선정해 3개월(5~7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5개 조에게는 상장(장관상 등)과 장학금(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기본 활동을 수행한 서포터즈 전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개인의 구강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구강건강 서포터즈가 구강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준다면, 많은 국민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온 국민이 28개의 영구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28청춘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활동계획서', '발표 동영상', '활동신청서' 등을 이메일(ohealth@khealth.or.kr)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방법, 작성서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http://www.k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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