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실험동물시설 안전관리와 동물실험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동물 미생물 품질관리 안내서'를 제정해 8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동물실험에 대한 미생물 모니터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와 실험동물 생산업체 중심의 산·학·관·연 협의체 회의, 실험동물 품질관리 방안 마련 용역사업 결과 등을 종합해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별·시설별 적용범위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대상·주기·항목 및 검사성적서 작성법 ▲병원체 분류 및 검사방법 ▲실험동물 감염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안내서 제정·배포로 건강한 실험동물의 유통관리 방법을 숙지할 수 있어 식·의약품 등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이동에 따른 실험동물 감염사고를 예방하는 등 연구시설 등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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