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551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0만36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537명이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97명, 인천 20명, 경기 125명 등 342명이다.
신규 해외유입의 경우 14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7602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4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409명이 새롭게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9만543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2.09%를 차지한다. 현재 64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735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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