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조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잔여량 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전체 종사자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에 안내했다.
정부는 현재 요양병원, 정신병원, 코로나19전담병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만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와 밀착해서 일을 하는 병원 간병인이나 청소, 보안 노동자 등이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서 제외가 됐다는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량을 가지고 우선접종자를 확대해 접종할 계힉이다. 먼저는 보건의료인 접종을 우선으로 하되 폐기물 처리 및 환경미화 관련 종사자, 환자 이송업무 종사자, 간병인·실습생·행정인력 등 의료기관별 추가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종 시행시 의료기관은 보유 백신 재고량 범위에서 추가 접종대상자를 선정해 명단을 작성하고, 관할 보건소에 추가 접종 대상자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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