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 늘어 누적 10만25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1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7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경북·충남 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 등 총 15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14명)보다 4명 늘었다. 해외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부산·경북·경남·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ㅍㄴ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29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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