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만에 300명대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84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이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2141명이다. 이 중 국내 확진자 수는 9만458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7559명이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2만735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140건, 총 검사 건수는 3만6875건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269명으로 지금까지 총 9만4124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6291명이다. 또 위·중증 환자는 총 100명,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총 1726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1명으로, 총 79만396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47건으로, 총 1만347건의 의심 신고 사례가 누적됐다. 추진단은 신규 47건은 대부분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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