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의회 새 회장에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이 선임됐다. 이상덕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초점을 맞추어 제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29일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 추천위원회'는 서울 마포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제4기 신임 회장으로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한 바 있다.
이 신임회장은 '전문병원 시범사업' 시절부터 참여, 협의회 초석 마련에 기여했다. 초대 집행부에서는 기획정책위원장을 맡아 ▲'전문'용어의 배타적 사용권 보장 ▲불법적인 온라인 전문병원광고 금지 가이드라인 제정 ▲전문병원 홍보예산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보광병원 고삼규 병원장,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 등 3명이 받았다. 회의에는 전국 회원병원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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