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을 방문하여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도권 특별 방역 대책기간(3.15.~3.28.) 동안 산후조리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와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산후조리원은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가 거주하는 시설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대비 산후조리원 대응지침('20.2.~)'과 '산후조리원 종사자 및 이용자 행동수칙('20.11월~)'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산후조리원에서는 보건소와의 방역 협력체계 구축, 1일 1회 이상 소독, 공용물품 사용 자제, 집단교육 금지 및 방문객 최소화 등 적극적으로 방역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양성일 1차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안전한 돌봄현장을 만들고 있는 공무원과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산후조리원 내 감염병 유입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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