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코로나19 백신, 즉 부작용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한다.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처럼 지역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코로나19 백신, 즉 부작용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한다.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처럼 지역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엊그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백신을 접종했고 내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저도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의 AZ 백신 접종은 문 대통령 접종 때 처럼 AZ 백신 안전성 논란을 불식하며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이 백신을 맞는 게 유리하고 백신을 맞아도 큰 위험이 없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접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또 "학수고대했는데 세균이 백신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며 "국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와 함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함께 AZ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접종한 코로나 19백신에 대해 일각에서는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대통령이 (코로나)백신을 맞았는데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국민이 믿지 않으려 한다. 이게 이 나라 불신의 풍조라는 것을 (대통령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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