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42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1명으로 이 중 경기 150명, 서울 135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5명)보다 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서울(2명), 울산·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1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만1,560명으로 전일보다 481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7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744만1,210건으로, 이 가운데 724만7,03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만4,32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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