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월 23일(화)에 서울 마포구 소재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집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특별 일제 점검계획에 따라 복지부 주관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신재활시설은 다수의 정신질환자가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청소 및 소독 관리, 개인 보호구 마련, 종사자 감염관리 등 '코로나19 정신건강증진시설 확진자 발생 대응지침'의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예방접종 진행 상황과 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 현장 방역관리 실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신재활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응훈련, 생활훈련,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태화샘솟는집과 같은 정신재활시설의 기능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강도태 제2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정신질환자 대상 재활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하고 계시는데 감사하다"며 "종사자 외에 외부 이용자의 출입이 불가피한 점 등을 특히 고려해서 보다 철저한 상시 감염예방과 방역관리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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