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비해 469명이 더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9만684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452명 가운데 32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20명, 경기 182명, 인천 2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45명, 전북 21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부산·강원 각 10명, 충남 6명, 경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대전·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98명 줄어 634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00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68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만8283명 늘어나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62만173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8만7996명, 화이자 백신은 3만3738명이다.
이 밖에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9003건인데, 8898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8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16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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