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5개 기업은 강원도 내 공공빨래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강원도 내 어르신들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빨래 수거・세탁・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이나 상비약도 함께 배달하며, 필요 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에서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한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5개의 시·군으로 추가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보건복지부와 강원도, 공기업, 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이러한 지역 연계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계속 늘어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즉각분리제도 시행*(3.30.) 이후, 분리조치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분리제도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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