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47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에 이하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452명 가운데 354명(78.3%)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 7명, 경남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전남 3명, 대전 3명, 제주 2명, 대구 1명, 광주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18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9명이다.
한편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5명 늘어 77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123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6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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