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이상반응 신고 비율은 약 1.2%로 파악됐다. 젊을수록 신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신고율(1.2%)이 화이자(0.3%)보다 높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2047명이 추가돼 누적 31만6865명으로 증가했다.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의 41.5%가 맞았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26건이 추가돼 3915건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고율은 1.2%다. 성별로는 여성이 1.3%로 남성 0.8%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3%, 30대 1.7%, 40대 1%, 50대 0.7%, 60대 0.4%다. 젊을수록 신고율이 더 높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2%, 화이자 0.3%다. 접종대상별로는 기관 종사자 1.2%, 환자 0.4%다. 접종기관별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7%, 요양병원 0.9%, 요양시설 0.9%, 1차 대응요원 0.8%, 코로나19 치료병원 0.3%다.

임상증상별로는 근육통 65.2%, 발열 58.2%, 두통 41.2%, 오한39.2%다. 대부분이 자연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9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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