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357명보다 83명 많은 440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417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2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의 경우 23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경기(각 6명), 경북(3명), 대구(2명), 인천·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57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14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만9,050명으로 전일보다 656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9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651만988건으로, 이 가운데 634만7,88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4,98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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