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식품안전국가인증제'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생기업 또는 소규모 식품업체를 포함한 국내 식품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식품안전국가인증제 관련 정책방향 △식품안전국가인증제 지원 사업 안내 △2020년 시범사업 참여 업체 사례 발표 △주요 수출국(미국, 일본 등)의 수출 관련 이슈 소개 등이다. 수출상대국 규제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안전성 검사 지원 등 식품안전국가인증제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식약처와 인증원은 식품안전국가인증제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이달 중으로 참여업체 제품의 첫 물량(소스류, 견과류가공품 0.7t)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식품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뿐 아니라 식품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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