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는 셀트리온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유통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국산 치료제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에게 렉키로나주를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쥴릭파마는 초저온 등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활용해 렉키로나주를 유통할 계획이다. 렉키로나주는 운송·보관 시 섭씨 2~8도를 유지해야 한다.
쥴릭파마는 누적면적 약 1만㎡ 규모의 냉장·냉동 보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온도 조절 장치와 온도계가 장착된 전문 트럭을 사용해 의약품을 배송하고, 배송 중 제품의 위치를 추적하기위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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