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과 같은 6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경기 237명, 서울 1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4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6명), 광주·경기(4명), 인천·강원·충북·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16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만5,896명으로 전일보다 536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12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630만3,214건으로, 이 가운데 614만6,92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72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사망자는 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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