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03명 늘어난 8만14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73명, 해외유입 3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10명 중 8명가량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86명(31.5%), 경기 117명(42.9%), 인천 14명(5.1%) 등 수도권에서만 217명이 발생하며 전체의 79.5%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 나왔다. 이 중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9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3명이고 외국인은 17명이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7만1676명으로 전날보다 458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189명으로 전일 대비 1명 늘었다. 사망자는 1482명으로 전날 대비 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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