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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졌다.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18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64명, 해외유입 2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2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가운데서는 대구에서 20명 확진됐다. 이어 부산·광주 각 7명, 충남·경북 각 5명, 대전·강원·경남 각 4명, 세종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 중 9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1474명이 됐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188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353명 늘어 누적 7만2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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