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지난달 31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그간 거리두기 단계를 수차례 조정해 시행해왔지만, 이번만큼 많은 의견수렴을 거치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결정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언급하면서 방역당국과 각 부처・지자체에서는 이번 결정의 취지를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등 소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4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 설 연휴기간도 이를 예외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상황이 반드시 호전될 수 있도록 전국의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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