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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약일보DB)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이다. 중앙방영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7만8508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을 감안할 때 긴장의 끈을 놓기엔 이른 상황이다.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나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체육시설,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04명,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 등 비수도권이 81명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IM선교회와 관련해 총 379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전북(2명), 대전·울산·충북·충남·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425명이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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