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 효과를 기록했다고 주요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분포의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의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3상 임상시험 참여자 중 65세 이상은 27%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시험 결과를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가 규제당국에 제출해 검토받을 계획이라고 노바백스 측은 전했다.

노바백스는 또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85.6%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선 효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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