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이어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진 513이 발생했다며 누적 확진자가 7만 1241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4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4390건으로 전날(8만 7625건)보다 3235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1674건을 검사했으며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16명, 아프리카 6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외국인 1명이 입국했다. 항공편이 중단된 영국발 입국자는 없었다. 이들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명이 줄어든 374명을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16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조정 발표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형평성 논란 등을 불러일으켰던 집합금지에 대해서는 방역당국도 "한계를 인식한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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