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만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임상2상 결과에 대해 "저희가 기대한 수준의 결과는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온택트 토론회에서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리제네론 등 두곳의 코로나 치료제 효과를 비교하는 질문에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의 동등 이상 결과는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로 릴리와 리제네론 등 두곳에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권 본부장은 오는 13일 오후 6시에 신약개발 심포지엄 학회에서 유효성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현재까지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연구중단 사례도 없었다"며 "내일 발표가 있어야 임상 결과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임상에 직접 참여했던 의사 분들은 실제로 사용한 경험상 굉장히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본부장은 "조기 환자에 쓰면 효과가 확실할 것"이라며 "안전성은 일반적으로 코로나 항체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쓰이고있는 항체 치료제들은 안전성은 큰 문제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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