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238명 늘어난 1046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5만87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사망자는 40명으로, 사망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2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859명에 이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3명), 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천435명 늘어 누적 4만703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163명으로, 하루 전보다 429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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