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줄면서 하루 만에 1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8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 확진자 955명, 해외유입 확진자 3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5만3533명이다. 이날 수도권 신규확진자는 644명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전체 환자의 70% 가량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50명이 발생했으며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제주 26명, 대구 26명, 강원 21명, 전북 12명, 광주 14명 등이다. 지역 사회 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 중 11명은 검역단계,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4명이다. 해외 유입 국가는 미국 14명, 인도네시아 5명, 미얀마 3명, 필리핀 2명, 일본 1명, 우크라이나 1명, 독일 1명, 스웨덴 1명, 캐나다 1명, 중국 1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누적 3만742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1만53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1명으로 전날에 비해 7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이 17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756명으로 치명률 1.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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